안녕하십니까.
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입니다.

서울특별시는 지난 2001년부터 패션산업의 근간이 되는 모델리즘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‘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’를 개최하고 있습니다.

모델리스트는 패션디자이너가 구상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소재 및 디자인 특성을 반영한 옷본을 제작하는 전문가입니다. 의복은 스케치가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옷을 만드는 과정이나 인체에 착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거치며, 입혀지는 대상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물이 나옵니다. 모델리스트는 패션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발전시키는 또 다른 창조자라 할 수 있습니다.

모델리스트 출신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피에르 발망(Pierre Balmain)은 “의상은 살아있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‘움직임의 건축’이다”라고 했습니다. 발망은 ‘옷’과 ‘몸’과 ‘움직임’의 관계를 이해했기 때문에 그의 의상은 독특한 실루엣을 가졌으면서도 몸에 잘 맞고 편안했다고 합니다.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를 통해 패션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우수한 모델리스트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합니다.

서울디자인재단은 창의력과 재능을 가진 모델리스트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

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  이 근